면제 대상인지 모르고 올해 1월부터 1차 시험을 준비하다가 2차 준비는 4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 뒤에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과 쪽을 전공했고 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준비해야 해서 정말 막막했는데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다 보니 어느 정도 기본기는 잡혀간 것 같아요.
기본 강의는 최대한 빨리 듣고 기본 개념을 익힌 다음 기출문제와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손으로 써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내용을 알고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막상 답안을 쓰려고 하니 정리가 안 되고 막막했습니다. 1차 시험과 달리 2차 시험은 서술형이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다르게 해야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시험 때는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문제를 빨리 파악하고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 요점을 정리한 다음 써내려 가는 것을 몸에 많이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법에 관련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준비해도 커리큘럼만 믿고 잘 따라오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심리적 압박감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불안한 마음도 생기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